“주도적으로 참여하고 균형 있게 즐기는 IB월롱컵”성황리에 개최

-IB월롱초 학생자치회 주관 전교생 축구대회 열려-

지난 10월 1일(수), 월롱초등학교 운동장에서 학생자치회가 주관하는 ‘B 월롱컵’축구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학생자치회장의 선거 공약이었던 전교생 축구대회를 실현한 것으로, IB 학습자상 중 ‘균형 있는 사람’을 강조하며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균형 있게 즐기는 IB월롱컵”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3학년부터 6학년까지 참여하여 총 4개 팀이 구성되었다. 팀 이름은 ‘물의 호흡’ ‘투게더’ ‘심장을 바쳐라’ ‘빅토리’로, 학생들의 개성과 의지가 담긴 이름들이었다.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 경기에서 선수들은 치열하면서도 스포츠맨십 넘치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결승전 끝에 빅토리 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영광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IB 월롱컵은 단순히 고학년만의 축제가 아니었다. 1·학년 학생들과 학부모님들도 결승전 직전에 함께 미니 축구게임에 참여하며 축구를 체험했다. 어린 학생들은 직접 공을 차며 축구의 즐거움을 맛보았고, 학부모들도 함께 호응하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이로써 전교생 모두가 참여하는 화합의 축제가 되었다.

대회를 기획하고 이끈 학생자치회장은 행사 직후 “정말 모두가 즐겁고 활기차게 참여해줘서 뿌듯했다. 1,2학년도 미니게임으로 함께 참여해서 모두가 즐기는 월롱컵이 된 것 같아 좋았다. 경기 중에도 서로 스포츠맨십으로 하나 되어 정정당당하게 해줘서 고마웠고, 뿌듯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번 IB 월롱컵은 단순한 스포츠 행사가 아니라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모두가 함께 참여한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 앞으로도 월롱초 학생자치회는 전교생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교 공동체의 화합과 성장을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된다.